여행/수도권 외여행

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11월...화첩 속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2006/11/07

시계바늘 2008. 3. 15. 00:57

 

 

▲ 단풍이 곱기로는 청송 주산지만한 곳도 없다. 이즈음 주산지의 명물 '수중 고목'에도 오색 가을빛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설렘으로 다가와서...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나서며 펼쳐지는 가로수 길은 청주시 외곽 가경천 죽천교 까지 6km에 걸쳐 이어진다.
그리움으로 가는가? 낙엽이 흩뿌려진 남이섬 철길을 따라 거니는 연인들의 발걸음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아름답다.
'사랑의 열매'를 '자기야! 무겁지? 그래도 저 단풍잎을 꼬옥 딸거야!' 충남 공주 마곡사 경내를 찾은 한쌍의 연인이 단풍잎을 따려 애쓰고 있다.
▲ 수도권 최고의 억새밭 명소인 서울 상암월드컵공원(하늘공원)을 찾은 연인들이 늦가을 정취 속에 묻혀 밀애를 나누고 있다.
▲ 코스모스 꽃이 만발한 경북 경주의 한 공원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코스모스 사이 길을 한가롭게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