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간식

천덕꾸러기 바나나의 변신 –바나나튀김

시계바늘 2008. 8. 29. 19:29

 

 

제 기억엔 바나나와 백도통조림은 어릴 적 아프고 난 뒤 먹을 수 있는 아주 귀한 과일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지요.
물론 이 두 가지 꿈의 과일이 요즘엔 정말 저렴한 과일 중의 하나로 전락해 버려 사다 놓으면 꼭 한 두 개는 물러서 버려지게 되죠.
바나나는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송송 썰어 샐러드로, 우유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도 좋고 껍질을 벗겨 꼬치에 끼워 꽁꽁 얼렸다가 셔벗처럼 먹어도 좋을 뿐만 아니라 케이크를 만들어도 향이 아주 좋은 맛난 간식이 되지요.
바나나는 껍질에 검은 점이 생기기 시작할 때가 가장 맛있을 때라고 합니다. 


** 바나나튀김**
바나나 1개. 황설탕 1큰술. 계피가루 1/2작은술.
튀김옷 - 튀김가루 50그램. 찹쌀가루 1큰술. 찬물 5큰술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3등분 한 뒤 다시 반으로 갈라 썰어 주세요.


2. 튀김가루에 찹쌀가루, 찬물을 넣고 멍울 없이 풀어 주세요.

3. 자른 바나나에 튀김옷을 입혀 170도의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4. 튀김이 뜨거울 때 황설탕에 계피가루를 섞어 튀긴 바나나에 솔솔 뿌려 주세요.

바나나아이스크림을 품은 튀김요리 같아요^^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danmee.chosun.com/renew/js/credit.js"></SCRIPT> / 요리칼럼니스트 유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