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명줄
시계바늘
2008. 9. 24. 00:41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외관 유리창 청소 중이다.
이 아파트는 25층 까지 있는데
동아줄 하나에 생명을 맡기고 청소 중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장면.
사진에는 두 개의 줄이 보이는데
하나는 생명줄이고
하나는 물 호스다.
어떻게 생명을 쥐고 있는 줄이
둘 도 아니고 단 하나인지
별로 굵지도 않은 줄.
작업을 함에 불편함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두 개의 줄은 되어야
하나가 만에 하나 끊어져도 나머지 하나에 매달려 있어서
생명을 구하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