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것

麻谷寺 (마곡사)

시계바늘 2008. 12. 18. 21:36

 

 해탈문을 지나면 번뇌를 끊으려나 싶어서 몇 번 드나 들어 봤다.ㅋ

 보현동자

 문수동자

 

 사천왕상 중 남쪽을 수호하시는  증장천왕                                                       서쪽을 수호하시는 광목천왕

 북쪽을 수호 하시는 다문천왕                                                                  동쪽을 수호 하시는 지국천왕

 

 

 사진을 하도 잘 찍어서 ㅋ 실물보다 못 하게 나온 것 같은데 이렇게 근사한 범종루는 처음 봤다.

공포가 다포라서 그럴까? 하튼 정말 범종루 앞에서 난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뒤는 석가모니불를 모신 대웅보전, 앞은 비로자나불을 보신 대광보전. 대광보전에 가거든 자리를 들춰 보아야 삿자리를 볼 수 있다.

삿자리 보호를 위해 천 같은 걸 자리를 깔아 놓아서 자세히 보거나 물어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난 물어 보고 알려 주셔서 들춰 보았다.

 행담스님 작품실에 있는 작품인데 촬영금지 라는 말도 없고 지키는 사람도 없었지만

촬영을 해도 무관한지 몰라서 그냥 나오려다 그래도 한 장은 슬쩍~~~

 지장보살님을 중심으로 좌 도명존자, 우측은 무독귀왕 . 지장보살님이 잘 생기셔서 찍었다면...ㅋ

 

호랑가시나무라는데 오늘 처음 봤다.

마치 얼어 붙은 듯이 뻣뻣하던데

이 나무는 마곡사에 있는 게 아니고

마곡사에서 20분 떨어진 조계종이 아닌 관음종 성곡사?에서 찍은 사진이다.

성곡사는 천불을 모시고

거대한 땅에 거대한 불상들을 여기 저기 만들어 놓았던데

별로 절을 하고 싶지도 않아서 안 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도 담고 싶지 않아서 이 나무만 담았다.

성곡사는 가고 싶지 않은 사찰이다.

사찰은 그래도 아직은 조계종이 제일 나은 것 같다

조계종 소속이라고 해도 다 좋은건 아니지만...

마음이 편안한 사찰은 따로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