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삼과 [Scrophulariaceae]

쌍떡잎식물강(雙─植物綱 Magnoliopsida)에 속하는 꽃피는식물로 이루어진 과.

 

전세계에 190속(屬) 4,000여 종(種)이 분포하는 광범위한 식물군으로

 온대와 열대 관목도 있으며 기생 또는 반기생인 것도 있다.

 

 잎은 홑잎 또는 겹잎이며 턱잎[托葉]은 없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고 좌우대칭을 이룬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

암술대가 붙어 있는 씨방은 2개의 심피로 되어 있고 중앙에 밑씨가 있다.

 

한국에는 23속 79종이 자라는데,

비교적 큰 속으로는 꼬리풀속(Veronica：16종)·송이풀속(Pedicularis：14종)·현삼속(Scurophularia：7종)·

좁쌀풀속(Euphrasia：6종)이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는

주름잎(Mazus pumilus)·밭둑외풀(Lindernia procumbens)·꽃며느리밥풀(Melampyrum roseum) 등이 있다. 오동나무속(Paulownia)은 일부 학자들에 의해 능소화과로 분류되기도 한다. -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