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2

목각탱

시계바늘 2011. 7. 20. 21:03

후불탱은 조선시대 크게 유행한다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엔

불상 뒷면 광배가 일종의 후불탱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

 

조선시대 들어 불상 뒷면 함게 배치 되었던 광배가 사라지고

그 대신 반드시 불화가 후불탱으로 배치된다.

불화는 벽면을 가득 채우는 장엄화로 성격이 변화면서

예배 대상으로서 독립성이 줄어들게 된다.

 

각 별개의 독립적인 성격을 띠었던 불상과 불화가

조선시대 들어 하나로 결합하여 주종관계를 형성

서로 보완적인 관계 유지.

 

이 두 가지가 결국 하나로 통합 조선 후기 목각탱이 출현.

 

木刻幀畵는 넓은 평면에 복잡하고 다양하면서도

섬세한 내용을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장의 판목을 잇대어 조각하는 경우가 많고

한 장의 통나무(실상사 약수암 목각탱 . 보물 421호)에 조각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