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을찾아서

부의주(국순당)

시계바늘 2011. 7. 31. 11:07

국순당은 우리술 복원 사업 13번째 프로젝트로 조선시대 때 마셨던 진짜 동동주 ‘부의주(浮蟻酒)’를 복원해 판매하고 있다. ‘부의주’는 밥알과 쌀눈이 떠 있는 형상이 마치 ‘개미(蟻)가 물에 떠(浮)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부의주’는 찹쌀로 빚은 조선시대 명주로 연한 황금빛을 띄며 식혜처럼 동동 떠 있는 쌀눈과 밥알을 보는 재미까지 있다. 쌀발효로 은은한 과일 향기가 나는데 알코올 도수는 1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