鳴動(명동) - 종 밑에 흙을 파서 종소리의 공명 효과를 극대화 하는 장치.
종을 치면 바닥에 종소리가 일단 모였다 울려 퍼지게 만든다.
용화사 명동은 항아리를 묻어 놓았다.
수원 칠보산에 위치한 용화사는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의 말사다.
용화사,
용화라는 말이 들어가서
미륵불을 떠올렸지만 미륵불에 관한 건 못 본것 같다.
미륵불을 모신 곳을 미륵전(彌勒殿), 용화전(龍華殿), 자씨전(慈氏殿). 이라고 하지 않는가?
사찰의 유래라든가 전각, 범종에 관한 설명을 찾아 보았지만
내가 찾지를 못 해서 그런지 나오질 않는다.
용주사 홈피 들어가도 말사 주소 전화번호만 있고
더 이상 설명을 찾을 수가 없다
용화사에 가도 어느 한 군데 설명은 없어서 아쉽다.
대웅전이 정면에 위치하지 않나?
이 곳은 대자비전이 중앙에 있고 대웅전보다도 넓고 크다.
(어� 예전엔 대웅전이 중앙에 위치했을지도 .,지금의 길이 아니었다면
혹은 신축하다 보니 그럴지도)
대웅전은 대자비전 좌측으로 작으만하게 위치하고 있다.
가로 길이가 사람이 열명이나 들어설까 말까
이 곳은 석불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예불 중이신 것 같아서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질 않았다.
대자비전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한 분은 모르겠고 세 분이 모셔져 있다.
범종을 둘러 보면서
용뉴와 음통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성덕대왕신종에도 있는 비천상
이 종이 오래 된건 아닐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설명이 없어서 알 수가 없다.
범종에 무늬는 비천상, 보살상등
시대에 따라 변해 간걸로 아는데
이것저것 궁금증만 남긴채 돌아서 왔다.
* 찾아가는 길
- 수원역 애경백화점 맞은편
성남 분당 타는 곳에서
버스 13-1, 13-5번
소요시간 20~30분?
칠보산등산입구에서 하차
일방통행로이기 때문에
돌아올때도 내린 같은 방향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 온다 싶으면 무조건 타라는 말씀
나 처럼 한 대 보내고 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