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華城行宮)은 정조가 머물던 임시 처소로서, 평소에는 부사(府使) 또는 유수(留守)가 집무하던 곳으로 활용되던 곳이다.
화성 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행궁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성곽과 함께 정치적, 군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다.
뒤주
멍석인데 짚으로 만든게 아니고???
해시계(앙부일구)
화성행궁은 입장료가 성인 1,500원이다.
몇 년 전 화성문화재 때 연무대 까지 행렬을 할 때
얼떨결에 한복을 입고 참여하느라 가본게 다다.
그당시는 그리 크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오늘 보니 그사이 건물이 늘어난건지는 모르지만
제법 건물이 많았다.
이런곳에 가면 난 건축물을 잘 본다.
지붕 형태는 어떠한지
공포는 어떠한지
잡상은 뭐가 있는지 , 이곳은 용만 달랑 있던데
기둥은 어떤 형태인지
문살이며 등등
서울에 있는 5대 궁들을 다 가 보았을 때와 너무 달라서일까
초라하다는 느낌이 든다. 건축양식이.
궁하고 비교하는 자체가 우습긴 하지만.
화성행궁은 어느 건물에도 다포나 익공의 공포는 없다.
주심포라고도 하기엔 뭐한 그런것이 있는 둥 마는 둥
공포 하나에도 건축물이 참 달라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고나 할까?
같이 간 친구가 너무 피곤해 하고
집에 서둘러 가야 할 일이 생겨서 아쉽게 제대로 둘러 보도 못하고
사진도 더 담지를 못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