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여행/우리말 여행

-투성이

시계바늘 2009. 1. 13. 17:42

‘-투성이’는 접미사다. 붙여 써야 하는데 음절 수가 세 개이다 보니 한 단어로 알고 종종 띄어 쓴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가 뜻하는 물질이 묻어서 더럽게 된 상태를 나타낸다.

‘축구를 하다 옷이 흙투성이가 됐다.’ 앞 말이 의미하는 대상이 아주 많은 상태라는 뜻을 더하기도 한다.

 ‘그 길은 자갈투성이였다.’ ‘수사 결과는 의혹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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