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제비꽃

시계바늘 2011. 4. 12. 17:42

 

 

제비꽃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제비가 올 때쯤 꽃이 핀다고 하여 ‘제비꽃’,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물찬제비’와 같다는 뜻에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또, 이 꽃이 필 때쯤 오랑캐가 쳐들어 왔다고 해서 ‘오랑캐꽃’,

 이른 봄에 어디에서나 어떤 땅에서도 거친 오랑캐와 같이

 야생으로 피기 때문에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병아리꽃’이나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앙증맞고 작고 귀엽다는 데에서 얻어진 이름이며,

 

‘장수꽃’은 제비꽃이 놀이감으로 쓰였던 시절

고사리처럼 굽은 꽃 모가지를 마주 걸어서 양쪽에서 당긴 다음 먼저 목이 끊어지는 편이 지는 놀이에서 유래하였고,

 

‘씨름꽃’은 제비꽃이 길게 줄기가 올라온 것을 두 사람이 손으로 서로 어긋나게 걸어서 잡아다녀 줄기를 끊는 놀이에서 유래한다

 

외나물꽃’이라는 유래는 어린잎을 나물로 이용한데서 유래되었으며,

 

‘반지꽃’은 꽃 밑에 붙은 줄기를 자른 다음 꽃대를

꽃 안에서 거꾸로 통과시켜 친구의 손가락 굵기에 알맞은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준 데서 이름하였다.

 

 

☞염증을 다스리는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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