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평택호 '조개구이 거리'

시계바늘 2008. 12. 24. 09:08

 

[맛·멋·돈] 평택호 '조개구이 거리'

박수찬 기자 [08/12/08 08:56]
겨울 바람이 비닐 포장을 툭툭 친다. 식당 벽 구실을 하는 얇은 포장 너머는 서해다. 아산만 갯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숯불에 올린 가리비는 속살을 둥글게 말면서 탱탱해진다. 은박지에 싸놓은 석화도 모락모락 김을 내며 익어간다. 뜨거운 조개 껍데기에 데지 않게 장갑 낀 손으로 요리조리 조갯살을 발라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