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삼잎국화
싸리꽃
혜화에서 시험 끝나고 혜화역 간 김에 낙산공원에 가 보았다.
혜화역 3번 출구로 올랐다.
서울대병원 맞은편 마로니에 공원과
서울사범대학 부설여중 옆 골목을 이리저리 따라 올라 가면 나온다.
마로니에 공원은 볼 것도 없고
공원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
시끄럽고 지져분하고..
낙산공원은 한산한 길인데
한결같이 젊은 연인들이 손을 잡고 오르거나
값비싼 카메라를 들고 오르고..
나 처럼 혼자 오르는 사람은 구경하기 힘들 정도다
대학로에 위치해서 그런지...
오르면 멀리 남산도 보이고
서울 시내도 내려다 보이는 것이
복잡한 마로니에 공원보다 나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