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여행/메모

[스크랩] 기게스의 반지

시계바늘 2008. 10. 15. 19:25

기게스의 반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지은 국가 라는 책을보면  기게스의 반지 [ring df gyges]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라디아 의 왕을 섬기던 순박한 목동 기게스 가 양을 치고있던 어느날 천둥 번개와 함께

폭우가 내리고 지진이 일어난다-지진이 일어난 자리에는 땅이 갈라저 있었고 -

커다란 구멍이 나있었다.

기게스는 호기심으로 갈라진 구멍속으로 들어갔다.

 

구멍 안에서 기게스가 발견한것은 커다란 청동 말이였다. 청동말 밑에 난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니

거인의 시체가 놓여 있었다.

그 시체에는 반지만 손가락에 끼워 있을뿐 시체에는 아무것도 걸친게 없었다 

기게스는 거인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들고 밖으로 나왔다.

 

기게스 가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이것을 돌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졋다.

자신의 몸이 보이지 않는 요즘 말로하면 투명인간으로

변하는것이였다.

그동안 왕에게 성실하게 복종했던 기게스는 자신의 마력의 힘을 발견하게 되자

나쁜 마음을 품게 된다

그리고는 -

그는 투명인간으로 변하여 왕궁으로 몰래 들어가서 왕비를 유혹한다

이어서 기게스는 왕을 죽이고 본인이 왕이되어 왕국을 차지한다.

플라톤은 기게스의 반지를 익명성에 숨어서 사람들이 처벌받지 않고

나쁜짓을 할수있는 "은밀한자유 " 의 상징으로 해석했다.

그는

" 가장 의롭지 못한 사람이 더 정의롭게 비친다 " 면서

이를 비난했다.

 

출처 : 기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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