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담금술·엑기스

진달래술:

시계바늘 2008. 4. 4. 18:52

 

 


:진달래술:

 

 

 

곧 산천에 진분홍빛으로 흐드러질 진달래는 식용 봄꽃의 대표 주자다.

생으로 먹어도 되고 화전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철쭉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철쭉은 독성 때문에 먹지 않는다.

 

진달래는 꽃잎 안쪽에 검은 점이 없으며

부드러운 형태로 둥글게 핀다.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는 반면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었다 진다.

 

진달래의 꽃술을 제거하고 체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담근다.

30∼35도짜리 술을 골라 술과 꽃을 3 대 1 정도로 넣는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다 3∼4개월 뒤 꺼내 체에 밭쳐 진달래꽃을 건진 뒤 마신다.

 

진달래술은 신경통, 천식, 두통, 월경 이상에 좋다

. 맛과 향이 그윽하므로 안주도 향이 너무 강하지 않은 게 좋다.

 

 스타일리스트 정미현 씨는 진달래술에 어울리는 요리로 카나페 요리를 추천했다.

 달걀을 삶아 노른자에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꿀을 넣어 섞고

 짤 주머니에 넣어 흰자위에 짜 넣으면 완성된다.

 분홍빛 진달래주와 개나리색 달걀 카나페는 보기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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